임소이는 집안 형편이 평범하고 남아선호 사상이 짙은 가정에서 자랐으며 부모에게 극도로 무시당하고 항상 자기를 희생할 수밖에 없다. 유일하게 그녀에게 따뜻함을 주는 사람은 할머니이다. 대학 시절, 임소이는 자기를 짝사랑하던 육진초의 도움을 여러 번 받았으나, 고도 근시인 임소이는 안경을 맞출 돈이 없어 육진초의 생김새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따라서 두 사람이 재회했을 때 임소이가 육진초를 알아보지 못한다. 할머니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급한 임소이는 육진초의 마음을 이용하려 한다.
이수란은 한때 복싱 챔피언이었다. 하지만 가정 폭력을 당하던 딸을 구하려다 실수로 사람을 죽였고, 그 대가로 30년 동안 감옥살이를 해야 한다. 출소를 앞두고 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딸이 남긴 것은 단 하나, "착하게 살자"라는 유서와 어린 외손녀뿐이었다. 이수란은 딸이 남긴 옛집으로 이사가지만, 거기서 왕 씨 집안 3대와 맞닥뜨리게 된다. 남의 배달 음식을 훔쳐 침을 뱉는 악독한 할머니, 동네 아이들을 괴롭히는 불량 손자, 권력을 휘두르며 이웃을 괴롭히는 부자. 복도에 쌓인 쓰레기와 이웃의 괴롭힘 속에서도 이수란은 딸의 유언을 가슴에 새기며 묵묵히 견뎠다. 그러나 어느 폭풍우가 쏟아지는 밤, 왕 할머니가 외손녀의 생명을 구하는 길을 가로막았을 때, 이수란은 더 이상 참지 않는다. 30년 전, 딸을 지키기 위해 휘두른 주먹이 이제는 외손녀를 위해 세상의 악당들을 부수려 한다.
7년 전, 소호는 음주 운전으로 사람을 치어 숨지게 했다. 그런데 소택명의 약혼녀, 어머니, 아버지는 충격적인 선택을 강요했다. 바로, 죄 없는 소택명에게 죄를 뒤집어씌워 대신 감옥에 가게 만든 것이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약혼녀 안서우는 소택명을 범인으로 지목했고, 결국 그는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고 말았다. 감옥에서 7년을 보내는 동안, 소택명은 옥중에서 제어 핵융합 기술을 연구하며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 과학 연구원에 취직하게 된다. 하지만 출소 후 마주한 현실은 냉담했다. 가족 중 단 한 명도 그를 반기지 않았고, 사랑은커녕 배신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수많은 상처를 겪은 끝에, 아무도 그를 사랑하지 않는 이 집을 단호히 떠나기로 결심한다.
어둠이 감도는 현국, 여황의 명령을 받은 주작이 전쟁의 영웅, 전황 시운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시운은 이미 갑옷을 벗고 소박한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조용한 삶을 살고 있지만, 백성을 지키기 위한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속에는 딸 시란란에 대한 걱정이 자리 잡고 있다. 어머니의 정체를 알지 못한 시란란은 권세자에게 아부하기 위해 엄마가 단지 작은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며 관계를 끊겠다고 선언하는데… 과연 시운은 딸에게 자신의 진실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가족과 의무, 사랑의 갈등이 펼쳐진다!
10년 전, 엽안은 수천억의 자산가였다. 그러나 전처와 내연남의 음모로 큰딸이 살해된다. 그에 분노한 엽안은 복수를 하고, 그 결과 감옥에서 10년을 살게 된다. 출소 후, 엽안은 막내딸 엽영을 찾아가지만 사실을 모르는 엽영을 아버지를 그저 가족을 죽인 살인자로 생각한다. 아빠 엽안의 부재로 엽영은 학대받으며 자라게 되고, 결혼한 남편마저도 그녀를 끝없이 학대한다. 게다가 엽영의 남편은 엽영을 가스라이팅 하기에 이른다. 엽안은 이러한 상황을 오히려 역이용하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는 엽영을 구해내고 진실을 알릴 수 있을까?
천하제일의 무술 실력으로 나라를 지켜낸 전설의 영웅, 봉구. 전쟁이 끝난 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딸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던 그녀에게 다시 한번 폭풍이 몰아친다. 처음엔 단순히 딸을 괴롭히던 불량배를 혼내주는 일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작은 사건은 예상치 못하게 거대한 간첩 조직의 음모로 이어졌고, 결국 사랑하는 딸이 적국으로 납치되고 만다. 딸을 되찾기 위해 국경을 넘어 목숨을 건 추격에 나선 봉구.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모든 음모의 배후에 서 있는 과거의 숙적과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임심윤과 육진석은 우연히 같이 하룻밤을 보내 아이를 갖게 된다. 하지만 둘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고 이후 다시 만났을 때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다. 가족들의 결혼 압박에 시달리던 그들은 "가짜 연인" 관계를 맺기로 한다. 그러나 육진석을 짝사랑하던 손옥연의 방해가 끊이지 않게 이어진다. 육진석은 여러 번 위기에 빠진 임심윤을 구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가까워지고, 오해와 갈등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감정이 깊어진다. 그리고 약혼식 날, 모든 진실이 밝혀지는데 "너였다고? 그날 밤… 너였어?" 하룻밤의 실수 → 가짜 연애 → 진짜 사랑 모든 오해를 풀고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사랑을 받아들이며 진정한 연인이 된다.
5년 전, 재벌집 딸 안자윤은 서이슬과 육택에게 배신당해 가족과 재산을 잃고, 우연히 박씨 그룹 회장 박경진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며 삼둥이를 임신하게 된다. 5년 후, 아들의 치료를 위해 딸과 함께 귀국한 안자윤은 박경진과 다시 만난다. 박경진은 큰딸 박지헌이 인격 장애를 앓는다고 오해한다. 안자윤은 딸을 위해 박씨네 가정부로 일을 하게 되는데 박씨네 가문 원한과 상계의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원수들의 음모와 박경진의 오해 속에서 안자윤은 무너진 재벌집의 딸로서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